농작물 피해예방·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장흥군은 이번 수렵장 운영기간 동안 전국에서 935명의 수렵인이 장흥을 찾아 2억 8백만원(수렵장 사용료)의 직접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수렵활동을 함에 따라 숙박과 음식업 분야에서 약 2억 5천만 원의 간접수입을 거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멧돼지, 고라니, 꿩, 비둘기, 야생 오리 등 농작물을 해치는 유해야생동물이 1만 5천여 마리가 포획됨에 따라 그 동안 제기됐던 포획 민원과 농작물의 피해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이번 수렵기간 중 타 시군의 경우 구제역과 AI 발병으로 수렵장 운영을 중단 또는 정지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장흥군의 경우 중단 없이 운영이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원만한 수렵장 운영과 지역민의 친절한 안내로 지역에 대한 홍보는 물론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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