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자 맛을 담다’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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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자 맛을 담다’ 전시회 열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2.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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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첩·9첩 반상기세트, 예단세트 등 선보여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강진아트홀 1층 기획전시실에서‘청자, 맛을 담다’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관요인 청자박물관 도예가들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생활자기 청자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세련된 디자인의 테이블웨어를 비롯해 7첩·9첩 반상기세트, 예단세트 등을 선보인다.

청자는 다른 도자기에 비해 제작과정 뿐만 아니라 청자색을 창출하는데도 높은 단계의 수준이 요구되고 청자의 색상이 타 도자기에 비해 음식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으로 식탁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군은 전통 고려청자의 형태를 벗어나 세련된 디자인에 예술성을 가미한 실용적인 상품개발과 현대인의 감성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생활청자의 상품화로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청자의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테이블세트 개념의 우수한 디자인을 적용한 신상품으로 민간요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강진청자박물관에서는 기술이전도 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청자박물관 도예가들의 전시회를 통해 청자문화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예술성을 갖춘 생활자기화로 청자 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세계 속의 명품 청자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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