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시장 강인규 )는 지난 10일 시청 이화실에서 나주경찰서, 나주교육지원청, 시청 업무관련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CCTV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원도심 CCTV 구축사업은 부서별·용도별로 분산 설치 운영중인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을 제공코자 혁신도시 내 빛가람동 주민센터 2층에 이미 구축중인 U-City 센터에 CCTV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구축한다.

이번에 구축하는 나주시 원도심 CCTV통합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6억3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혁신도시내에 210대의 CCTV를 포함한 원도심내 주요 도로의 방범, 어린이안전, 문화재, 주정차단속, 도로상황, 산불감시 등 477대와 초등학교 연계 158대 등 총 687대를 U-City 통합운영센터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전문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112지령 등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게 된다.

혁신도시 내 U-City 센터에 구축하는 원도심 CCTV통합구축 사업은 현재 공정률 60%로서 약 1개월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상반기 정상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히 CCTV영상을 통한 관제만이 아닌 각종 재난·재해, 사건·사고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 내부에서 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나주경찰서, 나주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관제센터 운영규정 제정 및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