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광주타임즈]박성민 기자=진도경찰서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범죄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진도경찰서(총경 박정보)는 11일 진도군 기초 푸드뱅크와 MOU를 체결하고 사회약자에 대한 식품지원 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푸드뱅크는 식품제조기업 또는 개인에게서 식품을 기탁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에 식품을 전달하는 식품나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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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서는 이번 MOU를 체결함에 따라 푸드뱅크와 나눔 물품을 지원받아 각 파출소 지역 경찰의 현장 활동에서 발굴된 사회적 약자에 물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물품을 전달하면서 범죄예상지역 등 우범지역이나 기존 범죄 우려자에 대한 추가적인 방문을 통해 범죄예방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정보 경찰서장은 “경찰관의 나눔 활동으로 관내 기초적인 생활조차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발굴시 푸드뱅크와의 정보 공유를 통해 지원하는 것은 몰론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더불어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