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나주 빛가람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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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나주 빛가람시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1.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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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직원 188명 근무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김화진)이 28일 나주에 위치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고 나주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41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고의 연금서비스 기관이다. 서울 여의도시대를 마감하고, 지난해 12월 이사를 완료, 본격적으로 나주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부지 1만 1천㎡에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 1만㎡이며 본사 직원 188명이 근무한다.

개청식에는 김신호 교육부 차관과 신정훈 국회의원,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서재홍 조선대 총장, 김왕복 전남도립대총장, 김형배 고구려대총장, 강인규 나주시장, 양복완 국토부 이전지원국장, 최외근 한전KPS 사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사립학교 교직원들의 노후 설계와 안정적인 연금 재정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1974년 설립 초기 45억 원에 불과했던 연기금 자산이 현재 15조 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최고의 연금서비스 기관이다.

현재 유치원·초·중·고·대학교 등 전국 25만 5천 명의 사립학교 회원을 관리하고 있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연금제도와 안정적 연금서비스는 교직원과 그 가족의 행복과 직결된다. 이전을 계기로 지역 교육이 발전되고 이것이 우리나라 전체 교육 발전의 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사랑나눔 봉사단’을 만들어 아동 양육시설인 나주 백민원 등을 찾아 후원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며, 또 농산물 구매와 농촌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역과 친밀해지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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