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지난 23일, 백운대에서 리더십 함양 및 직무수행 역량제고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한 ‘리더스 아카데미’의 종강식을 가졌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직책자들의 현장실무와 조직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임원∙전문가 특강(감사나눔∙건강∙환경) ▲경영이슈(안전∙재무∙보안∙지역협력∙ 윤리) ▲조직관리(인사제도∙리더십) 등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매주 수요일 2시간 동안 총 15차례 집합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포스코경영연구소(이하 포스리)와 협력해 강사진의 90% 이상을 포스코와 포스리 임직원으로 구성하고, 현장 맞춤형 콘텐츠로 교재를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학습자들이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식 수업과 토론식 수업을 병행 운영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수료 직책자 135명을 비롯해 백승관 제철소장과 부문별 부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격려와 축하를 나누었다. 백승관 소장은 “직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개설한 리더스 아카데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자발적인 역량개발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임종대 하이밀부 제강공장장은 “교육과정이 실무기반의 현업수행력을 높일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되어 많은 도움이 됐고, 관리자로서의 조직관리 및 저명인사들의 특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올해 교육결과를 바탕으로 ‘15년 리더스아카데미 운영계획을 수립 중이며, 현장여건에 따라 교육대상 범위 확대와 우수 리더 양성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