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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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 ‘박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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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위원회’ 구성… 관련사업 75개안건 심의·자문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가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과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 10월 26일 광양시 경관조례를 제정해 ‘광양시 경관위원회’를 구성, 더나은 경관 향상을 위해 기존 경관조례의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 5월 14일 ‘광양시 경관조례’를 개정했다.

‘광양시 경관위원회’는 도시 경관과 공공디자인 관련 각종 사업을 객관적으로 심의·자문을 통해 표준화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방향과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금년 2014년 ‘광양시 경관위원회’에서 건축물과 공공디자인 관련 각종 사업 중 총 75개안건을 심의·자문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했다.

지난 9월 착공해 최근 완공한 ‘백운로’ 가로경관 개선사업(시청 앞 4거리에서 컨테이너부두 4거리까지)은 총 사업비 1억원(도비5000만원 시비5000만원)을 들여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각종 시설물들에 대해 정비·개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시각적 편의와 개방감 있는 보행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섬진마을 경관개선사업(다압면 도사리 섬진마을)에 총 사업비 16억원(국비 11억, 시비5억)을 확보하고 노후화로 사용 않는 건물 철거, 마을안길 양편 벽면에 테마가 있는 벽화로 채색해 이야기가 있는 거리 조성, 지방도 861호선 미 개설구간과 수월정 중심으로 경관광장 조성 등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매화마을을 국내최고의 관광마을로 새롭게 변화시킬 계획이다.

섬진마을 경관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매화문화축제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 상품 탄생으로 지역민 소득증대는 물론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관 마인드 함양을 위해 공직자, 시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해 경관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경관관련 행정을 적극 추진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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