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 신지식인 배출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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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 신지식인 배출 요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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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정자 188명중 48명 배출‘최다’
[전남=광주타임즈]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인곤 원장)은 2014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수산 신지식인 선정자 10명 중 전남 출신이 4명으로 전국 최다 선정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광남(56) 완도 금일 광선영어조합법인 대표는 미역귀 등 부산물을 건제품으로 가치상품을 개발, 매년 3천 톤을 수출해 2012년 천만불 수출탑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위지연(42·여) 완도 ㈜청산바다 대표는 전복 양식 1차산업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3년 홍콩으로 95만 달러의 전복 가공식품을 수출하고 2014에는 중소기업청의 선도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김주찬(50) 강진 ㈜ 다산해양종묘 대표는 국내 최대 먹이 배양 시스템을 구축하고, 꼬막 인공종묘 생산 및 중간 육성 기술 개발 성공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어업 현장에서 공유하고 어업인 소득 창출을 도모하는데 기여했다.

박성창(61) 신안 성창염전 대표는 염전 바닥 환경 개선으로 2010년 2월 품질경영에 대한 국제인증 ‘ISO22000’을 획득하고 미국 뉴욕, LA 등에 천일염을 수출했다. 소금 저장 방식을 개선해 덜 짜고 몸에 좋은 명품 천일염을 생산하는 등 소금을 어촌의 고소득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양식업 21명, 유통·가공 11명, 어구·어업 8명, 기타 8명 등 모두 48명의 신지식이 선정돼 1999부터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총인원 188명의 25.5%로 전국 최다 인원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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