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한전KPS 빛가람도시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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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전KPS 빛가람도시 첫 출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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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기관단체 첫 출근 직원 환영행사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한국전력공사와 자회사인 한전KPS가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1일 전 직원이 첫 출근해 본격적인 ‘나주시대’를 열었다.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 회원, 상인연합회는 한전 광주·전남본부 직원들과 함께 첫 출근하는 직원들을 환영했다.

이들은 오전 8시30분 신청사로 첫 출근하는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장미꽃 다발과 축하 떡을 전달하고 환영인사를 건네고 발전을 기원했다.
28년 서울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역사적인 빛가람 나주 시대를 연 한전은 16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인 1531명이 이날 나주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전은 지난달 7일부터 23일간 5t트럭 835대분에 이르는 이삿짐을 나주로 옮기고 이전을 마무리했다. 이사비용만 94억원이 지출됐다.

한전 신사옥은 부지 14만9372㎡, 연면적 9만3222㎡, 지하 2층, 지상 31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전 조 사장은 “나주시와 지역 기관단체의 환영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사옥에 입주해서 첫 출근한 만큼 전 직원이 새로 태어난다는 자세로 나주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력설비·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도 이날 역사적인 나주시대를 개막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PS는 모기업인 한국전력 본사 이전 일정에 맞춰 지난달 7일부터 첫 이사를 시작해 최근 입주를 마쳤다.

한전KPS는 신청사 입주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나주시대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희망풍선 날리기’ ‘행운의 타징 퍼포먼스’ 등 자체 행사를 가졌다.

강 시장과 시청 직원, 금라회 회원들은 첫 출근하는 482명 전 직원들에게 축하꽃과 떡, 생활 안내책자 등을 전달하고 입주를 환영했다.

한전KPS 신청사는 부지 5만2786㎡, 건축연면적 3만7039㎡, 지하 1층, 지상 19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13개 부서에서 482명이 나주 현지에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한전KPS는 나주 다도면 판촌리 나주호 인근 3만7100㎡ 부지에 건립이 확정된 ‘한전KPS R&D Complex(복합연구교육시설)’ 신축을 위해 현재 건축 실시 설계 등 착공 절차를 밟고 있다.

강 시장은 “본사 이전과 첫 출근을 축하드린다”면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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