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 “인구 10만 의생명 복합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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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군수 “인구 10만 의생명 복합도시 건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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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서 ‘명품화순’ 비전 제시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구충곤 화순군수가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인구 10만 의 생명 복합도시 화순’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1일 화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1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군민께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6개 분야 33개 단위사업으로 확정하고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위한 목표를 기필코 완수해 나가겠다”며 ‘명품화순’의 비전을 제시했다.

구 군수는 특히 “의생명 복합도시 건설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철저히 준비해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화순을 아시아 백신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동물대체 시험인증센터 설립도 추진된다.

여성친화적인 콜센터 유치, 국내 의료 관련 강소기업을 농공단지와 백신산업특구에 유치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도 내놨다.

군은 화순 전통시장 주차장 증축, 음식동 신축, 능주 전통시장 소방시설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재래시장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산업화와 교육여건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적벽 개방을 기회로 ‘국가 명승’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산업화를 한 차원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운주사 관광지 조성, 세량제 생태공원 조성,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 등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군은 ‘2015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도심 속 국화향연’을 경쟁력을 갖춘 전국 대표 축제와 가장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구 10만 화순시’를 목표로 고교 공동학군제 도입과 의료특성화고 유치 등 초석을 다지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도 강화된다.

구충곤 군수는 주민 맞춤형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100원 효도택시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오지마을 주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노인인구가 전체의 22.6%를 차지하는 초 고령사회인 만큼 읍·면 경로당과 나드리 노인복지관을 활성화하고 일을 통한 생산적인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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