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AI 토착화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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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AI 토착화 대책 마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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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수능 돌발상황 대응 점검”주문
[정치=광주타임즈] 정홍원 국무총리는 11일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문제에 대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AI가 연중 재발하면서 국내 토착화에 대한 우려도 있으므로 농식품부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부 지역에서 AI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고 겨울철새 유입이 시작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농식품부가 주도하는 철새 군집지 예찰과 소독 등 AI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적극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교육부는 국토부, 경찰청 등과 협조해 시험문제 보안과 교통 수송대책, 고사장 관리 등 수능시험 관리와 돌발상황에 대한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수험생과 학부모가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도록 해서 휴대폰 소지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부정행위로 간주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안전사고 방지에 각 학교가 적극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겨울철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총리는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 짐에 따라 겨울철에 집중되는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며 “각 부처는 추위가 본격화되기 전에 국민생활과 밀접한 시설 등의 안전상 취약점을 꼼꼼히 점검해서 선제적으로 필요한 예방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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