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명품’ 천일염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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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명품’ 천일염 관리 나선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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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일염 업무협약 … 정통성·철저한 품질관리 진행

[신안=광주타임즈]서영서 기자=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천일염의 정통성 확보와 명품 화를 위해 신안군 천일염생산자협의회와 함께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신안 천일염비축사업의 판매, 유통 및 품질보증에 관한 협약을 최근 섬들의 고향 신안 천일염(주)과 계약을 체결했다.

신안군이 야적사업에서 품질관리, 보증 및 보관관리하고 있는 3200톤 명품 신안천일염을 섬들의 고향신안천일염(주)은 구매했으며, 앞으로 생산될 천일염 역시 구매 및 야적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기존 천일염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된 천일염 중 최상급을 선별해 야적장에 입구시키게 된다.

특히 천일염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구매해 천일염 생산자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보장하고 천일염의 원산지 부정 보호 및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신안천일염의 명품 화와 생산자 소득증대를 위해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고길호 군수는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야적장 사업(천일염수매사업)은 안정적 산지가격을 유지해 생산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최상품의 천일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이다”며 “협약 당사자 간이 합심해 신안천일염의 안정적인 유통 및 공급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광곤 섬들의 고향 신안천일염(주)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소비자는 믿고 구매하고, 생산자는 소득이 증대되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본 협약의 본 취지에 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신안군은 세계5대 갯벌 중에서도 가장 청정지역인 신안에서 생산된 천일염의 원산지 부정 기입 등의 사례를 막기 위해 공식 품질인증 마크를 도입하기로 했다.

신안군청 천일염 산업과 담당자는 “신안군은 앞으로도 천일염의 명품화 사업을 위해 염전시설 개선 등 최대한 지원을 통해 천일염 산업특구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군과 생산자들이 합심하고 있다”며 “이번 공식품질마크를 통해 소비자에게 명품신안 천일염의 신뢰를 얻어 판매증진은 물론 이를 통해 지역 생산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신안군 천일염은 풍부한 일조량과 바람이 머무는 갯벌에서 생산돼 미네랄이 3배 많고 나트륨 함량은 10%이상 적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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