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는 지난 6일 세지면 성산 보건진료소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신축한 성산 보건진료소는 총 사업비 3억 4천여만원을 투입한 지상 1층 148.86㎡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주요시설은 진료실, 건강증진실과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어 그동안 비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던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욕구를 해소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성산리 및 인근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결되어서 매우 기쁘며 새롭게 신축된 보건진료소가 지역주민의 건강파수꾼 역할뿐만 아니라 건강쉼터나 사랑방으로서 역할도 함께 하여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나주시에서는 지속적으로 보건기관을 현대화 해 가겠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사업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보건소장은 “이번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시행하여 의료 취약지역 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