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봉대산 정상 표지석 설치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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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봉대산 정상 표지석 설치 ‘제막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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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 기관·사회단체장 등 참석 … 산불방지 기원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군 홍농읍(읍장 박우수)에서는 지난 29일 284m 봉대산 정상에서 홍농읍 기관·사회단체장과 금봉산악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대산 정상표지석 제막식 및 산불방지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정상 표지석 설치는 기존의 봉대산 정상석이 봉화대 건립 당시 망실로 인해 새롭게 설치하게 되었다.

봉대산은 해발 284m 자그마한 산임에도 불구하고 정산과 능선에서 바라다 보이는 서해안의 시원한 전경과 함께 서해안으로 넘어가는 일몰 풍경이 일품이며, 매년 1월 1일 해맞이 축제가 개최되어 전국의 등산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홍농읍에서는 봉대산 가꾸기 사업을 펼친 결과 등산계단 및 위험구간 데크설치, 안내표지판 설치, 등산로 풀베기 등 등산로를 정비한 바 있으며 한빛원자력본부와 금봉산악회(회장 임동화)의 적극적인 협조로 봉대산 정상 표지석을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봉대산 가꾸기에 동참하고 있다.

홍농읍장(박우수)은 “홍농읍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드높이게 될 정상 표지석이 설치되어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끼며, 봉대산을 찾는 산행객들이 더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봉대산은 연기를 올려 외적이 침입하거나 난리가 일어났을 때에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는 수단으로 봉수(봉대)가 있는 산으로 봉대산이라 불리어져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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