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밭 가얏고’ 예술단 다섯번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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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밭 가얏고’ 예술단 다섯번째 공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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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전통민요·가야금병창 등 선봬

[광주=광주타임즈]이민지 기자=(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의 ‘별밭 가얏고’ 예술단의 연탄드리기 다섯 번째 정기공연이 11월 3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문명자 선생의 제자로 구성된 예술단 ‘별밭 가얏고’에서 준비했다.

‘별빛 가얏고’ 예술단은 매년 연탄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분들을 추천받아 각 가정에 연탄을 300장씩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처음에는 여섯 가정으로 시작해서 작년에는 열 여섯 가정을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했다.

연탄드리기 비용은 ‘별빛 가얏고’ 예술단 정기공연의 공연관람권의 수익금으로 해 마다 지원을 하고 있다.

올 해 공연의 주제는 ‘향연’으로 하선영과 현의노래, 루트머지·국악그룹 하나연 등 그룹으로 활동하는 제자들과 별밭어머니병창단, 꿈나무병창단, 별밭가얏고 단윈들 80여명이 대거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전통 민요, 가야금병창은 물론 대중에게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해 25현 가야금병창 협주곡 등의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면모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공연은 ‘기화요초’를 시작으로 해금, 대금, 가야금병창 및 소리로 ‘화초타령, 바람이 분다, 아름다운 나라’를 국악그룹 하나연이 선보인다.

별밭어머니 병창단은 ‘호남가, 범벅타령’을 25현 가야금병창이 어우러지는 ‘루트아리랑’을 루트머지 그룹이, 별밭꿈나무병창단에서는 ‘내 고향의 봄, 풍년노래’를 공연한다.

솔로, 합창, 장구, 대금, 꽹과리, 건반 등으로 구성된 ‘하선영과 현의노래’는 25현가야금병창 협주곡 ‘아리랑연가’를 김시아와 황위재는 듀엣으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을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별빛가얏고 예술단 전원이 출연하는 ‘새타령’으로 우리 이웃들의 희망을 노래한다.

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 문명자 이사장은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로 2000년도부터 많은 공연을 통해 제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후진 양성과 우리 사회의 어둡고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봉사단체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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