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원거리지역 농기계구입 지원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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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원거리지역 농기계구입 지원사업 성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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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 해소…임대사업 효율성↑ ‘기대’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와 거리가 멀어 임대농기계 이용률이 저조한 농민의 편익도모를 위해 시작한 ‘원거리지역 농기계 구입지원’ 사업 추진으로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 작업환경 개선 등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이후 원거리지역(홍농읍)의 임대율은 4%에 불과했다.

타지역보다 현저하게 낮은 원인으로는 30km 넘는 왕복거리와 트렉터의 이동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타이어 마모·연료 과다등의 막대한 농가 경영비가 들어가는 등의 영농작업 활동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영광군은 원거리 지역 농업인의 불편함과 임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각 마을 이장들과 수차례 회의와 협의 통해, 마을 단위별 맞춤형(희망) 농기계를 조사해 농작업 활용에 맞는 기종은 선정해 홍농읍 30개 마을에 농기계 9종 51대를 지원 했다.

2014년 사업비를 지원한 한빛원전 관계자는 “금년 사업을 계기로 지원사업의 성과를 심도 있게 분석해, 주변지역 농업인의 편익도모를 위해 더 많은 예산과 다양한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발언해 해당 사업이 2015년에도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농업인의 불편사례와 현장 민원을 해소하고 농기계임대사업의 장기발전 구상을 위해 2015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북부지점(법성·홍농) 설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사업화를 위한 예산확보(국비)와 전문인력 충원, 부지 선정 등의 행정업무에 만전을 기하며, 농정업무 중장기 발전 연속사업을 위해 2016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남부지점(염산) 설치 또한 타당성과 현실성에 감안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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