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광주 창업보증 지원 3년째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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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광주 창업보증 지원 3년째 제자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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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액 차지 비중 전국서 3%대…수도권·영남지역比 태부족
“청년 실업 해소·고용의 질 제고위해 공급확대 노력 절실”
[광주=광주타임즈]오현미 기자=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신규 고용창출을 위한 광주지역 창업보증과 청년창업 지원이 3년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정감사에서 신보가 제출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광주는 5년 이내 창업보증 1,865개 기업에 2,938억원, 만17세∼만39세 이하 청년창업 968개에 439억원, 전남은 창업보증 1,527개 기업에 3,035억원, 청년창업 685개에 274억원을 각각 보증했다.

이는 보증액 기준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대에 불과해 수도권과 경상도 지역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반면 창업기업들의 부실율은 6월말 현재 전국 평균인 3.5%에 비해 광주는 2.5% 전남은 1.8%로 상대적으로 낮다.

광주지역의 창업기업 부실율은 ▲2012년 4.9%, ▲2013년 3.2%, ▲2014년 6월말 2.5%로 대폭 낮아졌지만 신보의 창업보증금은 ▲2012년 2,663억원(비중 2.9%), ▲2013년 2,777억원(3.0%), ▲2014년 6월말 현재 2,938억원(3.0%)으로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국회 정무위원회 강기정 의원(광주 북갑)은 “광주지역 창업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인력 확충을 통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신보의 창업보증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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