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이 아름답고 차별화된 색(色)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화순군은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해 공공건축물과 공공시설물에 군만의 차별화된 색채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군은 ‘색채 가이드라인(색채경관계획)’을 마련, 도시의 기능과 특성에 부합되는 색채 이미지를 연출키로 했다.

현재 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색채경관계획을 용역 중이다.

색채경관계획에 따르면 Park City(공원도시)로서의 특성을 갖도록 자연 속의 편안하고 아늑한 색조 위에 생명력 있는 활기찬 색채경관을 연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화순군은 군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공공건축물과 공공시설물 등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되 조화롭고 효율적인 색채관리와 함께 장기적으로 민간 건축물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추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지속적인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주민이 모든 과정에 참여해 경관색채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