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판교 환풍구 붕괴 '野와 대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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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판교 환풍구 붕괴 '野와 대안 마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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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위한 세월호 3法처리 이유 분명해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경우 또 있어선 안된다'

[정치=광주타임즈] 새누리당은 20일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환풍구 현황을 파악하는 등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어나지 않아야할 일이 또 발생했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 부상을 당한 분들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살려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충격이 크다”며 “안전 의식을 높이면서 대형 참사의 요인이 존재하는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국민 안전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야당과도 정책적 대안 마련에 함께 나서겠다”며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조직법과 세월호법, 유병언법을 이달 안에 처리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지는게 사실이다. 밤낮으로 논의해 접점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을동 최고위원 역시 “참사로 사회 많은 곳에서 안전에 대한 위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지금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정부는) 철저히 점검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길 바란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경우가 또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안전행정부가 지하철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설치된 환풍구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유사 사고가 차후에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점검해야 한다”며 “교육부가 초·중·고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안전교육을 하고 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야외에서 하는 소규모 공연과 축제, 각종 문화 행사는 해당 지자체와 경찰에 사전 신고토록 하고, 경찰이 안전에 대비한 대비책을 세우고, 제대로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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