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철우 '선거 중도 사퇴시 보전금 반환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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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철우 '선거 중도 사퇴시 보전금 반환대책 필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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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주타임즈]지난 2004년부터 올해 6기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실시된 각종 선거에서 후보직을 중도 사퇴한 출마자가 모두 214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거 보전금을 받기 위한 ‘버티기’후보들의 출현을 막기 위해서는 선거보전금 강제 반환 등의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은 20일 중앙선관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거보전금을 받고 후보직을 중도사퇴하는 이른바 ‘먹튀’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어 선거판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선거보조금 27억원을 지원받고 후보직을 사퇴해 정치권과 국민들로부터 ‘먹튀’논란을 불러 일으킨데 이어 올해 6.4지방선거에서도 같은 당 경기지사와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보전금을 받은 뒤 후보직을 사퇴하는 등 선거보전금을 노린 꼼수 사퇴가 줄지 않고 있다.

선거별로 보면 17대 대선과 18대 대선에서 중도사퇴자 3명이 나왔으며, 이들이 받은 보조금은 42억4380만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는 지난 2012년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27억원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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