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무안황토갯벌축제, 1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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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무안황토갯벌축제, 12일 ‘팡파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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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사흘간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 = ‘2014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무안군 해제면 유월리에 소재한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7일 무안군에 따르면, 2014 무안황토갯벌축제는 ‘황영조와 함께하는 황토갯벌축제 기념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3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황토갯벌축제 마라톤대회는 바닷가 풍광이 아름다운 도리포 해안도로를 따라 열리게 되며, 개인종목으로 5km, 10km, 하프(21km) 3개 코스와 5인 1조의 단체전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축제의 개막행사는 ‘갯벌성어제’를 마련해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어촌지역 주민들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바다와 갯벌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의식으로 진행된다.

저녁시간에 열리는 개막식 특별공연은 조항조, 서주경, 양양 등 인기가수와 함께 가인, 비비드걸, 딕펑스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출연해 불꽃놀이와 함께 갯벌위에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갯벌 속 낙지잡기 체험을 비롯해 ▲맷돌 바지락전 부치기, ▲갯벌 둘레길 승마체험, ▲갯길 생태탐사, ▲황토갯벌자기 만들기 체험, ▲해양생물 기념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전 국민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무안 황토갯벌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은 김수희, 김혜연, 강진, 강민주, 최태수 등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하게 된다.

이밖에도 금번 축제 무대에는 동춘서커스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줄타기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풍부하다.

한편, 무안 황토갯벌축제가 열리는 생태갯벌센터 일원은 2001년 전국 최초의 갯벌습지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2006년에는 갯벌도립공원 1호로 지정된 곳이다.

무안생태갯벌센터는 5만8104㎡부지면적에 연면적3277㎡의 건축물로 다목적영상관(198.9㎡), 갯벌생태관(570.6㎡), 갯벌탐사관(271.3㎡)을 비롯해 갯벌수족관, 갯벌학습실, 갯벌탐조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갯벌에는 염생식물단지, 갯벌 및 해양생물관찰 탐방로, 갯벌탐방로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캐러반 10대, 오토캠핑장 등 갯벌캠핑장이 조성되어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황토와 갯벌을 활용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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