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개발로 ‘넘버1 강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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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개발로 ‘넘버1 강진’ 이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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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170억원 확보 … 전남도내 최대규모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 지자체의 국도비 확보 대표 모델로 떠오른 전남 강진군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병영면 중심지활성화 일반지구 등 60억 원 등 총 6건 총 170.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확정으로 강진군은 현재까지 국도비를 총 395억 원을 확보해 지역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이며, 10년 후, 20년 후 강진의 먹고 살거리를 책임지고 군민들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강진군을 만드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농산어촌 공모사업은 농산어촌지역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공간을 조성하고 그에 따른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공모사업이다.

강진군은 곳곳에 산재한 유?무형의 강진만이 가지고 있는 ONLY 1 자원을 찾아나섰고 외진 곳에 있지만 칠량자연휴양림과 접해있는 삼흥저수지와 베틀놀이를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군동면 비자동 마을, 강진의 세계 넘버 1인 청자촌 등을 발굴해내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정비가 아닌 각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특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등 소프트웨어가 강화된 고유한 테마가 있는 개발을 통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살기좋은 행복강진 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활성화 선도지구로 선정된 성전면과 활성화 일반지구로 선정된 병영면은 향후 농촌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중심기능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를 지원을 받게 된다.

창조적 마을만들기에 선정된 칠량면 삼흥마을은 생태보전을 위한 경관 개선이 이뤄지고 군동면 비자동마을은 공동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을 지원하는 창조적마을 만들기 공동문화·복지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강진 관내 마을 및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 등이 이뤄지며 창조적 마을 만들기 청자촌 지원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s/w 중심 사업추진을 통해 강진군에 문화적·공익적·경제적 부가가치가 군 전체에 파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은 향후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역량강화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위해 사업계획 컨설팅과 주민 동기화 및 전문가 초청 강연, 현장포럼과 네트워크 구성 등의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차별화 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곳곳에 산재돼 있는 유서 깊은 고유자산과 그 문화를 내재화한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사람들이 배우고 쉬고 즐기러 찾아오는 강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치의 재창조가 새로운 비전, 강진의 미래를 이끌 강력한 자산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국비사업에 총력을 경주한 결과 논정방조제개보수사업 80억, 봉황지구배수개선사업 67억, 신전지구대구획경지정리사업 55억, 덕년지구 밭기반정비사업 11억 등을 비롯해 이번 공모사업 170.5억 원 확정으로 총 395억 원의 국비공모사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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