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복지시설·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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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노인복지시설·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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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서비스 제공·연계 … 노인학대 문제 해결방안 제시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 강진군은 최근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인권의 눈으로 노인학대 바라보기’란 주제로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노인인권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강진군 노인인구는 1만1533명으로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이다.

또한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활동·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7월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이용대상자가 900여명에 달한다.

강진군은 장기요양서비스대상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요양기관 종사자의 증가로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도 증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 제고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인권의 눈으로 노인학대 바라보기’란 주제로 강의를 한 강희숙 관장은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한 전문상담서비스 제공 및 연계를 통한 노인학대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주변인에게 학대를 받는 것을 넘어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노인도 인권이 침해되는 상황임을 인지시키며 주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강진군 정승준 부군수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힘들지만 가장 보람있고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 7월부터 치매특별등급 인정으로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정성을 다하는,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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