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감, 정쟁의 장 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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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감, 정쟁의 장 돼선 안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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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 사법부 1년성과 감시 평가의 장
호통치고 반말 국회품위 떨어뜨리지 말아야
[정치=광주타임즈]새누리당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는 국정감사에 관해 "국감이 정쟁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정감사는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가 행정부와 사법부의 지난 1년 성과를 감시하고 평가하며 잘못된 것은 시정하고 대책을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정기국회의 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많은 기업인들을 국감장으로 불러내거나 호통을 치고 망신을 주는 행동이나 반말을 하는 등 국회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모습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부터 여야 합의하에 내실있는 국감을 위해 1년에 2번 분리 실시를 하기로 했으나 국회 공전으로 결국 하반기에 한 번에 몰아서 실시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벌써부터 부실국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감사대상기관이 672곳으로 전년보다 42곳이 늘어났다. 증인 및 참고인 수도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민생국감, 정책국감을 지향하며 이번 국정감사의 부실함이 없도록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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