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안전관리 평가는 전국 358개 해수욕장 중 관할 시도와 해경이 사전에 추천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 검증과 자문단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 안전점검반을 구성한 뒤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해수욕장별 취약지구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했다.
또 개장 기간 중 공무원, 해경, 소방대원, 민간 안전요원을 포함한 총 1만 8000여 명의 연인원을 투입해 신속한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최종선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전남 해수욕장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었고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편익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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