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군은 최근 강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주부교실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과 We Green 결의 및 음식문화개선 교육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년간 전국주부교실 강진지회를 이끌어 온 김명희 회장 공로를 기리고 새로이 주부교실 회기를 이어받은 6대 윤순옥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의회 윤재남 부의장과 의원, 윤도현 도의원, 주부교실 전남 도지회 이송자 회장을 비롯한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및 역대 주부교실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주부교실 강진군지회는 지난 1972년 설립돼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부교실을 운영하고 식생활 개선, 에너지절약 사업을 펼치는 등 주부의 사회성 개발과 봉사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적극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강진이 행복하다. 공공복지의 힘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곳에 여성단체 회원들이 적극 나서서 사랑나눔봉사를 펼쳐 강진공공복지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여성들로 인해 행복해지는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 이후에는 참석한 모든 회원들과 함께 We Green 7대 약속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가족건강과 바람직한 음식문화 교육은 배양자 동신대 교수의 주제강의로 이어졌다.

강진군은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여성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역점사업으로 여성농업인 전문 인력화와 여성친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