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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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실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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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NGO 협업 통해 건강한 주거환경 제공

[광양=광주타임즈] 정광훈 기자 = 광양시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저소득층 맞춤형 행복하우스’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석면은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로 밝혀지면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으며, 많은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저소득층은 지붕교체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있었다.

이에 광양시는 2013년 8월 환경부, 포스코, 포스코외주파트너사협회, 기아대책과 ‘저소득층 석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3년 동안 매년 관내 취약계층 25가구를 선정해 지붕 철거 및 칼라강판 교체, 도배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실시한 1차년도 사업 추진 결과 광양시는 민자 포함 3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32개동에 대해 슬레이트 주택 지붕 철거․개량을 완료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2차년도 사업에는 저소득층 40가구로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민·관·NGO의 협업을 통해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실시해 정부의 저소득층 지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사회공헌이 함께 실현하는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만족도 조사 및 지원대상의 확대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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