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마늘기계파종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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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마늘기계파종 연시회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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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업경쟁력제고· 밭농업기계화 ‘총력’

[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3일 청계면 청천리 포장에서 무안마늘연구회, 농촌지도자회,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기계파종 연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시회는 마늘종구 기계파종과 파종기계 사용에 대한 사용법을 연시하고, 연시결과에 대한 질의ㆍ응답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마늘종구 기계파종은 파종 후 비닐을 피복해 싹이 나오면 비닐을 뚫고 꺼내는 작업 때문에 일손부족으로 농가의 호응을 얻지 못하였는데 멀칭비닐에 일자로 구멍을 뚫어 싹이 나올 수 있도록 제작된 멀칭비닐을 이용, 싹을 꺼내 일손을 줄이는 것에 착안해 연시회를 개최했다.

현재 관행인력 작업일 경우 하루에 약660㎡의 면적을 파종할 수 있으나, 이번 연시회에서 실시한 경운기 부착 마늘파종기를 이용할 경우 하루 5000㎡의 면적을 파종해 관행작업 대비 약 8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군은 이번 마늘종구 기계파종 연시에 따라 겨울 작물 중 500여ha에 달하는 마늘재배 농가의 인건비 절감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일손 부족과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밭작물 경쟁력제고를 위한 밭농업 기계화에 총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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