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달마지마을, 자연밥상꾸러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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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달마지마을, 자연밥상꾸러미 사업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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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제철농산물 수집 … 꾸러미 7품목 ‘다양’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강진 성전면 달마지마을의 싱싱한 농산물을 이제 집에서 꾸러미로 받아본다.

강진군 성전면에 위치하고 있는 달마지마을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이면, 마을어르신 20여명이 농촌체험관 모여 동네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수집하고 소포장하는 ‘농산물꾸러미’작업이 한창이다.

강진군(군수 강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연밥상꾸러미사업’은 2014년도 도비 역점사업으로서 강진 달마지마을이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돼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자연밥상꾸러미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다품목 소량의 제철 농산물을 모아 하나의 꾸러미 형태로 만들어 정기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배송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달마지마을은 월1회 정기회원 200명에게 꾸러미 배송을 하고 있으며, 계절별 제철농산물로 꾸러미 7품목 이상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꾸러미사업에 대한 마을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주민 30명이 순천시 농산물꾸러미 사업장 2개소 견학을 다녀왔으며 꾸러미사업장 운영사례와 대표자와의 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사업대표인 이윤배위원장은“작년부터 마을 자체적으로 꾸러미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체계적인 사업추진이 미흡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돼 기쁘며, 마을주민 사업참여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와 성공적인 꾸러미 시범사업으로서 성공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달마지마을은 2004년도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테마마을로 선정되어 성공한 농촌체험마을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농산물 꾸러미 사업추진으로 강진군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꾸러미 신청은 달마지영농조합법인(061-432-24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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