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국립나주박물관은 10월 6일 박물관 1·2전시실에서 어린이 문화재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참가 자격은 전남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러나 수용인원 한계로 학교별 단체접수는 오는 24일까지, 개별접수는 30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그림 소재는 마한시대를 중심으로 한 영산강 유역의 역사, 문화, 삶 등 우리 지역 선조들의 역사를 담고 있는 국립나주박물관 전시 유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전시품을 단순 묘사하는 기존의 그리기 방식에서 벗어나, 전시품을 그리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진 만화나 상상화로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이번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국립나주박물관 교육운영실(061-330-7822,7832)로 하면 된다.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마한시대를 중심으로 한 영산강 유역의 다양한 유물을 어린이들이 자신의 눈높이에서 관찰하고 표현해 봄으로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