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남 휴양림 예약률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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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남 휴양림 예약률 91%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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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풍속 변화로 여행객 증가…백운산휴양림 117%
[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 = '녹색의 땅' 전남에 자리한 휴양림의 숙박시설이 추석 연휴 기간에 90%가 넘는 예약률을 기록하는 등 여행객들로 붐볐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화순 백아산, 광양 백운산, 보성 제암산 등 11개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이 추석 연휴 기간 91%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예약률을 초과해 117%를 기록했으며, 여수 봉황산자연휴양림과 순천자연휴양림은 100%로 만원을 이뤘다.

총 숙박객은 5200여 명으로 이용객들은 추석 연휴 기간 휴양림을 찾아 숲길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는 추석 풍속이 변화하면서 연휴에 가족단위로 여행하는 인구가 늘어 시설이 깨끗하고 자연환경이 우수한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연휴양림 숙박시설과 함께 휴양림 내 캠핑장을 이용한 여행객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지역 8개 휴양림에서는 오토캠핑장 20면, 데크캠핑장 134면, 일반 캠핑장 65면 등 총 220면을 운영하고 있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 지역의 휴양림은 따뜻한 기후와 늘 푸른 상록수, 낙엽성 나무가 함께 자라 다른 지역 보다 피톤치드가 많다"며 "명절 풍속이 바뀌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휴양림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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