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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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국무총리상’ 수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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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정책지도+공공데이터 ‘과학행정’호평

[광주=광주타임즈]조현중 기자 = 공공데이터 활용의 선두주자인 광주 광산구가 제20회 통계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광산구는 2010년 민선 5기 시작과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을 추구해왔다.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구민 수요를 과학적으로 예측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 첫 결실이 지난 2012년 8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간한 ‘광산구 GIS 정책지도’다.

위치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하는 GIS(지리정보) 프로그램에 각종 통계정보와 결합한 것이다.

광산구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대중교통, 교육, 문화관광 및 여가, 위험요인과 치안대책 등의 다양한 현황을 담았다.

GIS 정책지도는 ‘중학생의 통학거리와 시내버스 체계’를 분석해 노선 재조정과 신설을 요구한 사례처럼, 단순한 현황 나열을 넘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도록 해 활용가치가 뛰어나다.

광산구 ‘과학행정’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공공데이터의 활용주체를 주민에게까지 넓혔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첨단동 주민들이 조를 이뤄 동네를 누비며 위험한 곳과 정비가 필요한 곳을 촬영해 모은 지도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하는 ‘커뮤니티 매핑’이 좋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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