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150여명 치과 치료비 지원
치과주치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 중 충치치료 등이 필요한 경우 의료비를 지원해 치과주치의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관내 48개 치과를 치과주치의로 지정하고, 지금까지 150여명의 아동을 가까운 곳의 치과주치의에게 의뢰해 레진치료, 신경치료, 보철치료 및 예방처치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더 이상 구강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치석제거 등 구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서구는 구강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자녀들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방법은 보건소 구강보건실(☎062-350-4167)로 방문해 간단한 진료와 함께 희망하는 치과를 선택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그 동안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어린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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