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권자 지방선거 투표만족지수‘90.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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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권자 지방선거 투표만족지수‘90.7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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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접근성엔 79점…개선 과제로
[광주=광주타임즈] 박찬 기자 =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투표만족지수(VSI)를 측정한 결과 100점 만점에 90.7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선관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2일부터 4일까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선거정보 접근성, 투표장소 접근성, 투표절차 용이성, 투표환경 만족도 등 4개 측정지표를 통해 투표만족지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투표장소 접근성이 97.4점으로 4개 측정분야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투표절차 용이성이 94.6점, 투표환경 만족도가 91.9점 등이었다.

반면 선거정보 접근성은 79.0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구 93.0점, 광산구 91.5점, 북구 91.1점, 서구 89.5점, 남구 89.2점 등의 순이었다.

성별 투표만족지수는 남성 92.1점, 여성 89.6점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4개 분야 모두 여성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2점으로 가장 높고 20대가 89.2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직업별 투표만족지수는 무직 91.9점, 자영업 91.3점, 블루칼라 91.0점, 화이트칼라 및 주부 층 90.3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생층이 89.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광주시선관위 정영택 사무처장은 “투표만족지수 측정을 통해 투표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취약분야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유권자에게 더욱 긴요한 투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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