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원도심 밤길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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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원도심 밤길 '밝힌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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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보안등 야간점검 및 안심벨 설치 확대
[광주=광주타임즈] 서상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안전하고 밝은 원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시적인 가로·보안등 야간점검·정비 및 방범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동구 관내에는 가로등 2845, 보안등 4683 등 모두 7528등의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다.

구는 매주 월요일을 ‘가로·보안등 야간점검의 날’로 정하고 구역을 나눠 담당 공무원이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주택가 골목의 조명시설을 정기점검하고 있다.

구는 도로변 전기시설물인 가로등 분전함 및 선로 누전여부, 접지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결함 발견 즉시 보수 조치하는 등 안전한 보행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는 공가나 폐가가 많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여성과 아동, 노약자를 위한 ‘안심벨’을 설치하고 점차 지역을 늘려갈 방침이다.

동구는 이달 초 푸른길공원 주변 골목길 3곳에 안심벨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야간에 통행하는 주민들이 범죄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을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밝은 도심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점검, 정비하는 등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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