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조폭을 동원해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협박한 혐의(공갈 등)로 이모(50)씨와 조폭 국모(41)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3월29일 오전 4시께 광주 동구 한 지역 김모(39)씨의 유흥업소에서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씨와 직원 등 2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3월 초순 유흥업소 업주 김씨에게 2300여만원을 빌려 준 뒤 김씨의 업소를 빼앗기 위해 조폭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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