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장학회 ‘최두호 장학금’ 첫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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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양장학회 ‘최두호 장학금’ 첫 수여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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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씩 총 800만원 장학금 전달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재단법인 담양장학회는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형식 이사장의 주재로 ‘최두호 장학금’의 첫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최두호 장학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함께 교사, 학부모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해 타의 모범이 된 초등학생 16명에게 5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형식 이사장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장학생들에게 고(故) 최두호 씨의 어린 시절과 최두호 장학금이 조성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 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으로서 학생의 본분을 지키고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 고 최두호 씨의 뜻을 계속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다.

‘최두호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수성가한 무정면 성도리 출신 기업가 고 최두호 씨의 평소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6월 가족들이 3억 원을 담양군에 기탁해 조성된 뜻 깊은 장학금으로, 최두호 씨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슷한 처지의 학생들이 학비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왔다.

이에 고인의 가족들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금 조성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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