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10味관·담주브로이, 장학금 기탁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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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10味관·담주브로이, 장학금 기탁 ‘훈훈’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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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축제는 끝나도 여운은 오래도록…”
축제 수익금 일부 ‘지역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 = 담양군에서 대나무축제에 참여한 단체 및 개인들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대나무축제에서 담양의 대표 먹을거리를 선보인 담양10味관과 담주브로이(대표 김형락)에서 각각 장학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최형식 군수에게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을 위해 담양군외식업지부(대표 오흥영)와 향토음식관인 담양10味관에 참여한 업소 대표들은 축제기간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서 장학금 조성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뜻을 모았다.

축제기간 담양10味관에 참여한 업소로는 담채(대표 이명숙), 용가든(대표 고선임), 식육식당 터(대표 양용석), 소나무산장(대표 최영식), 쌍교둑방집(대표 박현미), 춘하추동(대표 차우현), 창평할머니국밥(박매순)이며, 참여업체들은 축제 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후배사랑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장학금을 전달한 담주브로이 김형락 대표는 축제기간에 대나무 맥주와 죽순소시지 등을 시음,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의 모범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지역축제가 단순히 지역경제활성화와 이윤 추구만이 아닌,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과 이웃과 후배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역할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분위기가 지속되기 위해서 주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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