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7월분 재산세 1058억원 일제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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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7월분 재산세 1058억원 일제히 부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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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33억원 최고 금액
[전남=광주타임즈] 전남도는 올해 7월분 재산세 1058억원을 도내 22개 시·군에 일제히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428억원, 도시지역분(구 도시계획세) 264억원, 지역자원시설세(구 소방공동시설세) 284억원, 지방교육세 82억원으로, 주택분은 304억원이며, 건축물(선박·항공기 포함)분은 75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세수 증가의 주요 원인은 목포, 여수, 순천, 무안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 등 건물 신축과 올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대형화재위험건축물의 지역자원시설세 중과세율 조정(기존 2배→3배), 개별 주택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3.08% 증가한 때문이다.

시·군별 부과액은 여수시가 233억원으로 가장 많고 순천시 164억원, 광양시 147억원으로 3개 시가 51.4%를 차지했으며 올해 재산세 최고액 납부자는 광양시 소재 포스코로 56억원이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 방법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이용하면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전국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도 가능하며 주택에 부과된 재산세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납부하면 된다.

민상기 전남도 세정담당관은 "재산세는 시·군의 주요한 자체 재원"이라며 "납기 내 미납부 시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기 내에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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