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일여고 내년부터 ‘자율형공립고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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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일여고 내년부터 ‘자율형공립고 재지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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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광주 상일여자고등학교가 자율형공립고등학교(자공고)로 재지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10일 “상일여고에서 제출한 자공고 연장 신청서와 자공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전날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벌인 결과, 자공고 기간을 연장하는 재지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공고 기간 연장은 평가 결과 70점 이상이 돼야 신청이 가능하다.

상일여고는 6개 영역 23개 지표별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서 80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교만족도 결과 학생과 학부모 모두 교사의 수업준비와 열정에 대한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구성원의 88.7%가 자공고 지정 기간 연장을 희망했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상일여고에 대한 자공고 지정 기간 연장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교육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교육부 최종 심의가 통과되면 상일여고는 2015년부터 5년 동안 자공고로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자공고 지원정책 변화로 내년부터는 재정 지원과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권, 학생모집에 대한 우선권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고와 동등한 입장에서 학교운영의 성과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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