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상담인력 생명지킴이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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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상담인력 생명지킴이로 양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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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살예방센터, 자살 응급처치 전문가 교육
[광주=광주타임즈]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학교 내 상담인력이 생명지킴이로서 자살 위험에 처한 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자살예방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광주자살예방센터가 맡아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자살예방센터 2층 교육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상담교사와 보건교사, Wee클래스 상담사 등 학교 내 상담인력 30명을 대상으로 ASIS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SIST(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 : 자살 응급처치 및 자살위기개입 기술훈련

ASIST 프로그램은 지난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돼 22개국에서 100만명 이상이 교육받은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자살예방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총 14시간 동안 한국자살예방협회 전문강사로부터 ▲자살위험인지 ▲상호작용 배양능력 ▲자살중재 모델 이해 등을 익히게 된다. 특히, 첫째 날 자살위험자 중재를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학습한 후 둘째 날에는 그룹별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자살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기술을 반복 훈련한다.

이어, 17일부터 이틀간은 학교 보건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광주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지난해 교감, 학생부장, 교사 등 110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연수교육을 4회 실시했으며, 지난 5월에는 교감, 교육복지사, 상담교사, Wee클래스 상담사 287명을 대상으로 자살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치료연계를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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