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구희승 7·30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천·곡성 예비 후보는 10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 후보자 등록 뒤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구 후보는 “순천·곡성 유권자들은 더 이상 이들의 철면피 적이고 가식적인 행태를 용납하지 않을 것”면서 예산폭탄에 대한 해명과 비리 연루 사실에 대한 대 시민 사과를 요구했다.
구 후보는 “과거 중앙부처 15년 동안 근무하면서 예산 관련 부서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다”면서 “예산은 대통령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사금고가 아니며 합리적인 토론과 설득 등을 통해 배분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구 후보는 “정치꾼들이 하는 조직선거는 배제하고 민심선거를 통해 반드시 당선돼 주민께 보답하겠다”면서 “승리한 후 반드시 새정치민주연합에 복당해 안철수 대표, 박원순 시장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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