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오페라 ‘귀향’ 여수서 재공연
상태바
창작오페라 ‘귀향’ 여수서 재공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10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부터 예울마루 대공연장서
[여수=광주타임즈] 조선시대 우리나라에 표류한 하멜의 이야기를 그린 창착 오페라 ‘귀항(Homeward Voyage)’이 11일과 12일 여수 예울마루 대공연장에 올려진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공연된 ‘귀항’은 17세기 중엽 조선시대와 여수 종포 바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네덜란드 선원들과 전라좌수영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귀항’은 제5회 대한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장 한국적이며 향토색 짙은 종합예술로 평가 받으며 매 공연마다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 2012년 5월부터 8월까지 엑스포 기간 3개월 동안 공연된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중 여수를 대표하는 콘텐츠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여수에서 여수사람들의 이야기로 만든 오페라를 통해 지역에서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실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이 고장만의 독특한 예술과 문화적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멜은 ‘하멜표류기’의 작가로 1653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원으로 일본 나가사키로 가는 도중 풍랑을 만나 제주도에 표착했으며 이후후 조선에서 13년7개월의 생활을 보냈다.

이 가운데 3년6개월을 여수(전라좌수영)에서 생활하다가 1666년 9월4일(음력 8월6일)에 일행 8명과 함께 여수앞바다를 거쳐 전라좌수영을 탈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