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동차 기지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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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동차 기지 탄력받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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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광주시장, 산자부에 예타 반영 촉구
[광주=광주타임즈] 박재범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9일 광주시와 김동철 의원실에 따르면 윤 시장과 김동철 위원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이 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오는 20일까지 기획재정부에 넘기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대상에 광주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사업을 반영해 주도록 요청했다.

윤 시장은 “2015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산단 설계 및 기술 개발비 등 국비 632억원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예비타당성조사가 이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우선 반영과 함께 산단설계 및 R&D사업비 5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철 위원장은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렇다 할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부와 광주시가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해당 사업을 반영시키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은 산업부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미래부와 기재부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산업부와 광주시가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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