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타 지자체와 전방위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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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타 지자체와 전방위협력 모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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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정책 공유·현안사업 공동대응 시너지효과 기대
서울시와 8개 협력사업·대구시와 ‘달빛동맹’ 강화
[광주=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광주시가 민선6기 들어 서울시, 전남도, 대구시 등 다른 지자체와 전방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혁신정책을 공유하고 현안사업에 공동 대응해 행정혁신과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꾀하자는 취지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후보 시절부터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정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조만간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윤 시장이 제시한 지역 현안과제는 ▲신영산강시대 상생발전 정책 수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계 문화관광 활성화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제2남도학숙 건립 ▲무안공항 활성화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광주발전연구원과 전남발전연구원의 역할 제고 등이다.

윤 시장은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시민 밀착형 혁신정책 공동추진 및 혁신사례 공유 등 8개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맺고 있는 ‘달빛동맹’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윤 시장은 최근 권영진 대구시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 도시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동맹 공동아젠다 협약’을 통해 사회간접자본시설과 경제산업, 환경생태, 문화체육관광 등 5개 분야 10개 과제, 23개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다른 지자체와도 상생협력을 확대해 가는 개방적 광역행정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같은 사업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상생협력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실무 차원의 구체적인 교류사업이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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