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조류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상태바
완도군, 해조류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09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장년층·미취업자 대상 진행
[완도=광주타임즈] 정현두 기자 = 완도군(신우철 군수)이 지역 특수성을 살리는 차별화된 실무교육을 통해 해조류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조류산업이 완도군의 기간산업이며 중소기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산업 경쟁력이 요구된데 맞춰 숙련된 전문인력 수급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장년층 등 미취업자에게 실무강화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구직을 돕고 있다.

이에 맞춰 지난 8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해조류산업발전협회 관계자,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해조류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40명의 교육생이 수강하며 오는 11월까지 100시간 과정으로 △해조류의 특성 및 이용, △유용해조류 양식 기술, △해조류 품질관리, △HACCP의 이해, △유통 마케팅 전략, △해조류업체 현장 견학 등으로 운영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해조류는 완도군의 비교우위자원이며, 웰빙식품 선호로 인해 국제적 수요 증가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바이오에너지 개발 등 우리군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해조류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성실히 이수해 해조류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해조류, 전복 양식 및 가공기술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지난 3일 수료식을 갖고 12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해조류와 전복의 양식기술, HACCP교육, 마케팅 창업실무, 식품가공제조 기술 교육을 실시해 구직과 창업지원에 나서 교육생 및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완도군 신지면 김창환(59세)씨는 ‘해조류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해 해조류 가공기술과 마케팅 실무를 익혀 향후 취업하거나 창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명을 선발해서 오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황칠, 비파, 구절초 등 완도군의 특화작물에 대한 가공기술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