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 본회의 파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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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본회의 파행 불가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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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선출 놓고 초재선 의원간 대립

[신안=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7일 신안군 의회는 원 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개회했다.

신안군 의회는 현재 초선 의원과 재선 3선 의원들과의 의장 선출을 두고 지난 7일 신안군의회는 제 233회제 1차 본회의를 앞두고 제 7대 의회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거가 새정치연합당 소속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들간 대립으로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7일 오전 신안군민의 선택을 존중하는 원구성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신안군의원 “과반수 6명을 선출해 준 신안군민의 선택을 존중하여 민심을 최대한 반영하고 대의민주주의에 입각한 합의 정신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주윤덕 의원은 전반기 군의회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이 맡는 것이 상식이고 순리이며, 이번 개원을 앞둔 상황에서 무소속의원들과의 의견차가 있었고 이를 좁히기 위한 협상을 지속했으나 합의를 도출하는데 시간이 부족해 원 구성 및 의사일정이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말했다.

양영모 의원을 비롯한 재선 그룹 의원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초선 의원들에게 “정당 정치를 노하면서 밀실 야합 정치를 하려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으며, 모든 사항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공개된 장소에서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신안군 의회는 양쪽의 입장이 팽팽이 맞서고 있어 파행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희의를 지켜보던 홍 모씨는 “이번 파행은 예고 된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신안·무안 이윤석 국회의원이 편 가르기 식의 밀실 야합 정치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안군의회가 이윤석 의원의 의회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많다”고 걱정했다.

이어 “시작부터 편 가르기와 자기 식구 챙기기 식의 모습은 군민들의 민심을 헤아리지 못하는 처사”라며 “앞으로 신안군의원들이 군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해 나갈지 의심스럽다. 군민들을 존중 한다면 조속히 원 구성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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