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소년방사능방재체험교실
상태바
영광군, 청소년방사능방재체험교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03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광주타임즈] 임두섭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한빛원전 방사선재난 상황시를 대비한 방사능방재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 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염산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앞으로 11월말까지 10개교 500여명에게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났듯 재난상황 시 재난대응 교육·훈련의 부재는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영광군에서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방사능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방사능측정장비 및 방호장구 등을 직접 착용하고 측정해보는 체험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의 내실화를 기했다.

교육내용은 단순한 시청각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강사의 안내에 따라 방사성물질을 직접 측정해 보고, 차폐물질를 이용해 방사선원을 차단해봄으로써 방사성물질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원전주변지역 주민보호를 위해 배부된 방사능방호장비를 학생이 직접 착용해봄으로써 예고 없이 찾아오는 방사능재난상황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