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해남블루베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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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해남블루베리 수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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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블루베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해남=광주타임즈] 김동주 기자 =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35농가가 올해 관내 21ha(시설하우스 1ha)의 면적에서 35톤의 블루베리를 생산, 7억여원의 판매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남산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친환경으로 재배돼 생과로 먹기 적합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진해 직거래를 통해 전량이 소비될 정도로 고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아이눈블루베리’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포장재 제작지원과 함께 선별기, 묘목과 관수시설, 상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해남산 블루베리가 보통 3년생 묘목에서 생산되는 만큼 성목이 되어 수확량이 본격적으로 늘게 되는 2~3년후에는 판매액이 3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초 시작된 수확은 오는 8월말까지 이어지며 가격은 kg당 2만5000원에서 3만원이다.

해남땅끝블루베리연구회 박승신 총무는 “해남블루베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생과출하와 함께 가공식품 연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과 항암, 심혈관계 질환 개선 등 다양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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