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구등대 '해양문화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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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구등대 '해양문화공간' 탈바꿈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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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5천만원 투입…조형물·해상 체험시설 등 설치

[목포=광주타임즈] 이원용 기자 =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 목포구등대가 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지역의 특징을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과 해상 체험시설 및 전시시설 등이 설치된다.

목포항만청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등대 주변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년 7월 14일 등록문화재 제379호로 지정된 목포구등대는 1908년 목포항의 관문인 화원반도 끝자락에 축조했다.
건립 당시는 높이 7.2m의 콘크리트로 세운 흰색 원형 무인등대로 운영되다가 1964년 유인등대로 변경됐다.

류택열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지역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상징조형물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적극 반영해 목포구등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견은 목포지방해양항만청 홈페이지(http://mokpo.mof.go.kr) 또는 이메일(jangkhi@korea.kr)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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